CAMP INFO

고객센터

  • 상담문의신청전화
> 참여마당 > 언론속의 수련원
 
  생식기 권리 찾기 ( 2007년 5월 9일 (수) 세계일보 )
  2007/05/16
  11899

" 성 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약간은 서로 눈치를 보는 듯 하더니 이내 말이 떨어지자마자 무섭게 아이들에게서 수많은 단어들이 쏟아져 나온다.

반에서 내로라 하는 소위 밝힘증을 가지고 있는 녀석들은 신나게 자신들이 그동안 알고 있었던 성에 관한 은어라든지

각종 음란물에서 보았던 것을 연상하며, 도대체 저것이 성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건지 모를 단어들까지 쏟아 놓는다.

 

한바탕 신나게 그동안 음적으로만 나누던 성에 관한 이야기들을 맘껏 꺼내 놓고 나면, 이제부터 성과 사랑, 생명을

연결하는 고도의 끈기 있는 작업이 시작된다. 초등학생에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10대들이 성의 소중함과는 멀리

떨어져 있으며 단순한 쾌락에 치우쳐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때마다 느껴지는 씁쓸함은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사람의 신체에는 많은 기관들이 있다. 혈액 순환을 돕는 심장, 소화 시키는 작용을 하는 소장, 그 밖에 신장...

성교육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 묻는다.

"얘들아, 생식기도 우리 몸의 기관 중 하나인데 생식기는 무슨 역할을 하지?"

음란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끊임없이 이야기 하는 아이들이 이 질문에는 똑 부러진 답을 잘 내지 못하는 것이

일반이다.

생식기는 참으로 과학적으로 잘 만들어진 우리 몸의 소중한 기관 중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별명(?)과

입에 올리기도 부끄러운 것으로 전략하여 많은 이들에게 인식되어진 존재인 듯 하다.

이제는 어둠 속에서 조용히 숨죽이고 있던 성이 당당하게 자리 잡고, 소중한 생식기로의 권리 찾기를 시작해야 한다.

더이상 더럽고 추한 생식기로서의 껍질을 벗을 때가 된 것이다.

 

그리하여 탄생했다. '생식기의 권리 찾기' 생식기 궁전 시리즈!

생식기가 궁전이라구?

처음 생식기 권리찾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놓으면, '생식기'와 '궁전' 이라는 궁합에 의아해 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생식기 예찬을 시작한다면 정령 끝이 나지 않으리...

이제부터는 생식기를 새로운 각도로 인식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생식기 궁전시리즈 개봉 박두!!

생식기 궁전시리즈 첫째, 생식기는 사랑의 궁전이다.

사랑이라 함은 부모의 사랑, 자녀의 사랑, 형제간의 사랑, 이성의 사랑을 들 수 있겠는데, 그 중 이성간에는 마음으로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법칙에 의해 몸으로도 사랑을 나누게끔 만들어져 있다.

서로의 인격적인 관계에서 마음과 몸이 하나 되어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바로 생식기인 것이다.

사랑이란 것은 감성으로 느낄 수는 있지만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관념으로 존재한다.

그러한 사랑을 실체화시키는 것이 바로 생식기로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랑이라는 관념적인 것을 몸으로 실체화 시키고 사랑의 결과물인 생명이라는 것으로 연결 시켜 주는 것이 바로

생식기인 것이다.

 

둘째, 생식기는 생명의 궁전이다.

만약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의 생활은 어떠할까? 볼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소중한 눈! 그러나 눈은 '생명'을 만드는

기능은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오직 생식기만이 또 하나의 생명이 될 수 있는 "씨"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너무나도 예민하고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생식기가 생명을 잉태시키고, 자궁이라는 궁전에서 온전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키우기 까지 하지 않는가?  태아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자궁에서

형성하지 못하면 온전한 인간으로 살아가기 힘들게 된다.

 

셋째, 생식기는 혈통의 궁전이다.

생식기로 인해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이어지며 인류가 존속되어 진다. 발가락까지 꼭 닮은 자녀를 생식기를 통해

잉태하고 낳을 수 있는 것이다. 부모로부터 자녀가 태어나고 자라서 또 다른 생명을 잉태하고, 또 다시 자라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부모의 육신은 나이가 들면 죽어 없어지지만, 부모의 세포인 난자와 정자가 생명체가 되어 자라나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이처럼 생식기는 인간에게 있어 정말 소중한 사랑과 생명과 혈통이 이어지는 소중한 기관이며, '절대신비' 그 자체이다.

 

성교육의 첫 번째 목적은, 잘못된 성문화의 영향으로 부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성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있다.

'생식기'하면 먼저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부끄러워서 똑바로 생식기 모형을 쳐다보는 것도 멋적었다면,

지금 이 시간 생식기에게

"너는 정말 소중한 존재야. 내가 잘 관리해 줄께"라고

메세지를 한번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http://www.segye.com//

 
 
다음뉴스
청아캠프 KBS‘좋은 나라 운동본부’에서 식당위생환경 우수시설로 방영
이전뉴스
"엄마,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 (2007년 4월 20일 (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