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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캠프 배경으로한 추석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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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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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
SBS 추석 특집극 '하노이의 신부'
베트남 전쟁이 끝난지 30년째인 2005년. 대한민국에서 베트남은 '월남에서 돌아온 새카만 김상사'보다는 '베트남 처녀와결혼하세요'라는 현수막 광고 문구로 더 익숙하게 다가온다. 전쟁의 어두운 기억에서 벗어나 베트남 쌀국수,한류 열풍등으로 문화적으로 한츶 가까워진 나라 베트남. SBS는 추석 특집극으로 한국으로 시집 온 베트남 처녀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2부작 드라마'하노이의 신부'(극본 박언희/연출 박경렬)를 19일 오전 10시20분에 방송한다. 이야기는 의사 은우(이동욱)가 병역 대신 베트남에서 의료봉사를 하면서 시작된다. 수려한 외모와 깔끔한 매너, 정확한 진단으로 베트남 환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은우는 하노이대학에 재학중인 통역 아르바이트생 티브(김옥빈)를 보고 한 눈에 사랑에 빠진다. 은우는 그녀의 이름'티브;의 '브'가 '은우(銀雨)'의 '우(雨)'자와 같은 한자라는 것을 알아내고, 비오는날 티브에게 다가간다. 티브는 은우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한국남자를 조심해야 한다는 언니의 말을 새겨 듣고 은우에게 무관심하게대한다. 귀국을 며칠 앞둔 은우는 현지 의료인들과 하롱베이 관광에 나서고 티브가 통역으로 동행한다. 은우와 티브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눈치 채지만 다가가지못한다. 1년후 은우는 한국에서 인정받은 내과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고, 산부인과 의사 미리와 연인 사이가 돼 있다. 어느날 시골에서 농사짓는 형 석우가 결혼할 부인을 소개해 주겠다고 베트남 처녀를 데리고 서울로 올라온다. 그런데 이 여인이 바로 한때 은우가 사랑했던 티브였던 것이다. 드라마는 젊은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베트남과의 정식 수교 이후에 생겨난 사회적인 문제도 짚는다. 비즈니스차 베트남을 오가는 한국 남성들과 현지 여성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 신(新) 라이 따이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티브의 언니 리티엣은 한국 남자와 4년간 동거를 하면서 딸을 낳았지만, 남편이 아이를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가정부 생활을 하며 힘겹게 살아가게 된다. 제작진은 "은우와 석우, 티브를 중심으로 엎치락 뒤치락 펼쳐지는 황당한 웨딩 스토리를 통해 농촌 노총각들의 결혼 문제, 베트남의 신 라이따이한 문제를 다루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리기자
9월19일 오전10시20분 2회 연속방송됩니다. http://tv.sbs.co.kr/hanoi/ 하노이 신부 홈페이지입니다.
문의 : 기획관리팀 홍용걸 (031-589-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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